너무도 그립고 보고싶은 능력식구 여러분.
승현이에요. 잘 도착했답니다.
유성은 집사님과 한소망 교회(제가 앞으로 다닐) 사모님께서 여기 오는 내내 전화로 제 상황을 잘 체크해주셔서, 어디 샐 틈도 없이 (^^;) 착실하게 잘 왔습니다.
날씨는 여기도 꽤나 추워서, 제가 기대했던 따뜻한 남쪽 동네는 아닌것 같군요. 이상기온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청량한 햇볕과 맑은 날씨가, 고향 신시내티를 떠나온 제 마음을 어느정도 밝게 해주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떠나기 전날 찍은 사진들을 보니, 한분 한분 생각이 나네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너무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능력식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 능력교회와 여러분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고, 저도 이제 새로운 곳에서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가서도 조꾀꼬리는 계속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