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없거나 어려운 Youth들을 위해 올립니다. ^^
즐겁고 보람찬 한주 되세요...~~
하나님의 승리가 늘 함께 하길^^
11:1 이방인들이 개종하여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소식은 곧 사도들과 유대의 모든 신도들에게 전해졌다.
11:2 베드로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자 유대인 신도들은 기다렸다는 듯 베드로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11:3 "당신은 이방인과 사귀고 그들과 한자리에서 음식까지 먹었다지요?"하고 그들이 공격하자
11:4 베드로는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사실대로 이야기하였다.
11:5 "하루는 내가 욥바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신비로운 환상이 보였습니다. 네쪽 귀퉁이를 맨 큰 보자기 하나가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보니
11:6 그 안에 우리 유대인들은 먹어서 안 될 온갖 종류의 짐승, 곧 들짐승과 길짐승과 날짐승 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11:7 그때 '어느 것이든 네가 원하는 대로 잡아 먹으라'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11:8 그래서 나는 '주님, 안 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유대의 율법에 금지된 것을 한 번도 먹어 본 일이 없습니다'하고 대답하였습니다.
11:9 그러자 음성이 다시 들려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다고 선언하신 것을 깨끗하지 않다고 말하지 말라.'
11:10 이런 일이 세 번이나 되풀이 된 후에 그 보자기는 하늘로 들려 올라갔습니다.
11:11 바로 그때 가이사랴에서 온 세 사람이 내가 머물러 있던 집으로 찾아와 함께 가자고 청하였습니다.
11:12 성령께서는 이방인이라 해서 망설이지 말고 그들과 같이 가라고 내게 일러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기 있는 신도 여섯 사람과 함께 그들을 보낸 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11:13 그는 천사가 자기에게 나타나서 욥바로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라 부르는 시몬을 찾아오라고 하더라는 것과 그러면
11:14 '그가 너와 네 온 집안이 구원받을 수 있는 말씀을 전해 줄 것이다'하고 말했다는 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11:15 그런데 내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자 바로 그 순간에 성령이 처음에 우리에게 내리셨던 것과 꼭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도 내리셨습니다.
11:16 그때 나는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11:17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었겠습니까?"
11:18 이 말을 듣고 모든 의문이 풀린 사람들은 다 같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고 말하였다.
11:19 스데반이 죽은 뒤 잇따라 일어난 박해 때문에 예루살렘을 떠나 흩어진 신도들은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찾아 다니며 유대 사람에게만 복음을 전하였다.
11:20 그러나 구브로와 구레네에 사는 신도들은 안디옥의 이방인들에게도 마다하지 않고 주 예수에 관한 복음을 전하였다.
11:21 주께서 이들이 애쓰는 모습을 높이 보시고 함께 하셨으므로 수많은 이방인이 신도가 되었다.
11:22 이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교회는 새로운 신도들을 돕고자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냈다.
11:23 안디옥에 간 바나바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놀라운 일들을 보고 흥분과 기쁨에 넘쳐, 신도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뒤따르더라도 주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라고 격려하였다.
11:24 바나바는 친절하고 성령이 충만하여 믿음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를 본받은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나오게 되었다.
11:25 그후 사울을 찾아 다소로 간 바나바는
11:26 사울을 만나 그와 함께 안디옥으로 되돌아왔다. 그리고 두 사람은 거의 1년 동안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새로 신도가 된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다. 신도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곳도 안디옥이었다.
11:27 이 무렵 몇 사람의 예언자가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내려왔다.
11:28 그중에 아가보라는 사람이 어느 날 집회에서 성령의 감동으로 일어나 이스라엘 전역에 큰 기근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였다. 과연 이 예언은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이루어졌다.
11:29 안디옥에 있던 신도들은 유대에 있는 교우들을 돕기 위한 헌금을 힘닿는 대로 모아 보내기로 결의하였다.
11:30 그리고 곧 그대로 실행하여 그 헌금을 바나바와 사울편에 예루살렘 교회에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