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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첫째주 목요일은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로 미국 전국민이 각 계층의 국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올해로 62회째인 이 기도의 날은 국제 CCC 창설자인 빌 브라이트(Bill Bright) 박사의 부인인 보넷 브라이트(Vonette Bright) 여사가 대표를 맡아 섬겨오다가, 현재는 제임스 답슨(James Dobson, Focus on the Family)의 부인인 셜리 답슨(Shirley Dobson) 여사가 대표를 맡아 이끌어 가고 있다.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은 1863년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이 그 필요성을 제안했고 1952년에 의회에서 인준하고 해리 트루맨(Harry S. Truman) 대통령이 “나라를 위한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 안(bill)에서 서명함으로써 법으로 제정되었다.
원래 미국에서 국가를 위한 기도는 1775년 조지 워싱턴의 요청으로 시작되었지만,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미국의 대통령들은 국민 모두에게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를 부탁하였다. 존 아담스 대통령 (1798)이 그랬고,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1863)이 그랬다. 금식하면서 나를 내려놓고 나라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였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과거에는 이 날을 이렇게 명기했다. “Day of fasting, humiliation, and prayer”(금식, 굴복, 기도의 날).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이 1983년도에 선포한 말을 보면, 기도의 날의 뜻을 이해 할 수 있다. “조지 워싱턴 장군이 밸리포어즈 전투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나라는 이 나라가 나아가야 할 그 역사의 길을 가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간구해 왔습니다. 이 날을 통해 우리는 축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확인하는 것이고, 또 오늘 또는 앞으로 닥치게 되는 도전 앞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1801년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은 미국의 '독립선언서'를 작성하는 등 초기부터 미국 건국에 깊이 참여했으며 제3대 대통령까지 역임하였다. 그의 신앙에 관해서는 비난도 있지만, 그는 미국 건국의 와중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나라를 세움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함을 절감했고 간절히 기도하였던 겸손한 인물이었다.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이 좋은 대지를 우리들에게 허락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께 간구하오니 저희들이 항상 당신의 은총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당신의 뜻을 행하기를 즐거워하는 백성임을 증거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훌륭하게 관리하고 건전하게 학습하며 순결한 태도로 지켜가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폭력과 불화와 혼란에서, 자만심과 교만에서 그리고 모든 악한 길에서 저희들을 구해 주옵소서. 저희들에게 주어진 자유와, 하나로 뭉친 백성들 그리고 지금까지 지켜왔던 많은 지역적, 문화적, 언어적 다양성 등을 보호해 주옵소서.
주님의 지혜의 영을 당신의 이름으로 정부의 직책을 위임받아 행사하는 당국자들에게 부어주셔서 국내적으로는 정의와 평화가 넘쳐나게 하시고 이 나라가 당신의 법도에 순종함으로 당신에게 보내드리는 우리의 찬양을 이 세상의 많은 나라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번영할 때 감사의 마음으로 채워주시고, 어려울 때 당신을 신뢰하는 마음에 상처입지 않게 하옵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근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한반도에서 들려오는 전쟁의 위기와 북한의 핵위협으로 인한 긴장, 이에 따라 한반도 주변국가들의 군비증강과 최첨단의 무기도입, 보스톤 마라톤 대회의 폭탄테러, 미국의 영적 도덕적인 타락, 연방결혼보호법(DOMA)의 위헌여부를 심의 중인 대법원. 결혼에 대한 정의의 도전… ,미국 역사를 아는 분들은 지금같은 영적인 위기가 없었다”고 말한다. 지금은 기도할 때다.
‘나 자신과 국가의 죄에 대한 회개’,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의 영적인 각성과 회개’, ‘성경적인 바른 결혼관과 가정의 회복’, ‘학교와 교사들의 영적 회복’, ‘영화, TV, 방송, 인터넷, 언론계의 복음화’, ‘대통령 이하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 ‘한인교회들과 이민1,2,3세대와 유학생들, 방문자들. 176개국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들” 까지를 놓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일하신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역대하 7:14)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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