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입니다.
이제 칠면조로 준비하든지, 아니면 Honey Baked Ham으로 마련 하셔야지요. Green Bean 과 Sweet Photato 요리도 빼놓지 마세요. Pumpkin Pie 가 싫으시다면 (저는 무진 좋아하는데요, 김 권사가 싫어 해서요..), 크렌베리 파이는 어떠세요? 갈비는 찬성이지만, 송편은 사절입니다... 왠지 추석기분과는 좀 다르니까요.
어쩌다가 추석도 잊지 못하면서,
자꾸 추수감사절이 기다려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칠면조 요리를 참 좋아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늘 변두리 이민자 (Marginal Immigrant) 로 살아 간답니다.
그런데 늘 매해마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제게는 큰 걱정이 있어요.
풍성한 추수감사절 저녁식사에 여러분 모두를 저희 집의 저녁식사에 초대 할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입니다. 거기 더하여, 그 풍성한 저녁에 한꺼번에 다 초대 할 수 없는 저희 교회의 많은 청년/유학생과 잠시 방문하신 가정들 때문이죠...사실 제가 굽는 칠면조 요리와 김 권사의 Green Bean 요리는 이미 찰떡 궁합으로 명성이 있거든요..
원래, 우리 풍습은 풍성한 음식에 수저 하나 더 놓으면 된다 잖아요.
금년부터, 주님의 사랑으로 수저 하나/둘을 더 놓아 보시지 않겠어요?
아마 한번의 추수감사절 저녁이 평생에 남을 풍성한 추억과 감사로 기억 되겠지요.
자, 이번 추수감사절 저녁에 초청을 원하시면, 초청 가능한 숫자와 함께 아래에 댓글을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요셉/다니엘/이삭부 회장님들께 부탁드려서, 누가 초대에 갈 수 있는지를 연락 해드리 겠습니다. 1-3명을 넘지 않도록 하시면 좋겠지요.
그래도, 이번 추수 감사절에 초대가 없으신 모든 분들을 저희집의 추수감사절 저녁식사에 초대합니다. 다음주 목요일 (11/26) 저녁 5시에 저희 집에서 저녁만찬을 갖습니다. 다만 김 권사에게 참석을 하루 전에 통보 해 주시면 숫자를 헤아리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다니엘부는 통보 하실 필요 없습니다).
Wow, 이번 추수 감사절은 누구도 빠짐없이 감사절 저녁만찬을 함께 즐겁게 가질 수 있다니.. 왜 진즉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
주님, 함께 섬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안종혁/김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