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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지난 대선 후 평화롭게 느껴졌던 케냐가 갑자기 다시 요동치는 것 같습니다.
과격한 모슬렘 단체인 알샤바브가 지난 토요일 정오 즈음에 케냐의 대표적인 쇼핑몰을 수류탄과
총탄으로 장악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에서야 4일간의 대치상태가
끝나고 케냐군대와 경찰병력이 건물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합니다. 와중에 약 7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백명의 부상자들이 속출했습니다. 그들의 악한 행위에 분노와 참담함을
느낍니다. 당일 쇼핑몰에 한국 선교사들도 일부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모두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각종 테러와 자연재해, 대형 인재들을 생각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저희들의 요새되심에, 이 악하고 불완전한 현세가 아니라 영원하고 영화로운 새 세계를 예비해놓고 계심에 감사치
아니할 수 없습니다.
티고니 선교관은 튼튼하고 안전하게 건축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선교관본관, 별관, 정화조, 담장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제 때 공급되지 않는 자재와 지켜보지 않으면 뭔가를 항상 잘못해놓는 인부들 때문에 속상하기도 하지만 차차 모습을 갖추어가는 집을 보는 것이 즐겁기도 합니다.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우기 때문에 최근 자주 비가 내려 앞으로 두주만 낮 동안 비가 오지 않기를 조바심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관
별관
투르카나는 이제 조금씩 비가 내리긴 하나 긴 가뭄을 통과한 뒤라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기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칼로툼 교회 건축을 비롯해서 보육원 아이들과 고아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티고니
선교관 외부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곧 바로 투르카나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지난 달 광야교회 목회자
6명이 성공적으로 성경학교를 졸업했으며 또 다시 새로운 목회자들이 다음 달부터 성경학교를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광야교회의 목회자들과 보육원교사들이 후방의 후원으로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투르카나 광야교회의 지체들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그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
현재 진행되는 티고니선교관 건축과 곧 이어질 칼로툼교회 건축,
나레와 베이스 건축이 순조롭게,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2.
투르카나 광야교회를 담당하는 교회 리더들이 영적으로 잘 성숙해서
성도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성도들이 말씀과 믿음 안에 굳게 서서 흔들림이 없도록
3.
저희들이 성령 충만하여 사랑의 능력과 지혜로 사역을 감당하도록
주안에서 함께 동역자된 윤승주. 김경희 올림
“우리의 구원자 되신 유일하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광과 능력과 권세가 영세 전에서부터 지금과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유1:25)
주소 : P.O.BOX. 1580, LIMURU, KENYA
전화번호 : 254(케냐)-728-484739 / 723-55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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