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이 잘 되지 않아서 소식을 늦게 전해드립니다.
저희는 밴쿠버에서 10시간 떨어진 Ahousaht이라는 섬에서 단기 선교 중입니다.
아름다운 비치가 눈앞에 펼쳐있는 아름다운 섬에 900명 정도의 인디안 들이 사는
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휴양지 같은 곳이어서 첨엔 너무 놀랐습니다. 사진을 첨부할수 있다면 같이 보내드릴텐데.. 나중에 돌아가면 올리겠습니다.
은솔, 예리, 은혜, 유진, 선희, 부가 6명이 이곳에서 있고 지영,세라는 문화팀에 속해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선교하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너무나 순박하고 친절해서 저희가 필요한물품들을 다 빌려주고 또 사카이라는 연어도 잡아다 주어서 맛있게 회를 해서먹었습니다 ^^
오전에는 여름성경학교를 하고 오후에는 마을 사람들 만나러 돌아다니고
밤에는 마을 회관에서 여러 프로그램도 하고 다음날 준비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여름인데 이곳에서 날씨가 추워서 옷을 3-4개 껴입고 다니는데도 감기가 들어서 팀원들이 많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22명의 팀원중에 반이상이 감기에 들었는데 마지막 3일 남은 시간에도 미션을 잘 마치도록 기도해주세요.
특히 내일밤에는 문화팀과 합류하여 큰 집회가 있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돌아올수 있도록 집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마을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또 하나님이 준비하신 선물을 받아서 이 마을 전체에 하나님의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곳에 First Nation(인디안) 전체의 대표인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어서 특히 정치적으로 중요한 마을 이라고 합니다..저희가 10일 있다가 가는 동안에 정말 하나미의 은혜가 이곳에 넘치길 기도해주세요
2주일의 기간이 거의 가고 돌아오는 주일 저녁에 씬씨네티에 도착합니다.
그럼 돌아가서 뵙겠습니다
지난 주일예배시간에 안집사님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미션에 대한 중간보고를 듣고 온 성도님들이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감기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열심히 영혼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역사하심이 있기를 계속 기도겠습니다.
내일밤 집회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있어서 마을에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이번 주일 오후에 만납시다. 사랑합니다. 파워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