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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6 08:54

작별인사

댓글 2조회 수 2483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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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작별인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조용히 떠날까 하다가.. 제 마음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아서 인사를 드립니다.
3주동안의..어떻게 생각해보면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이 사랑을 받고 가는것 같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저 개인적으로 너무 귀한 만남들을 주님께서 허락하시고
부흥회와 그리고 저번 금요일 강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저에게 너무나 귀한 말씀을 주셔서 저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디펜스만 하라고 미국에 저를 다시 보내신것이 아니라 이런 귀한 만남을 통해 저에게 들려주시고자 하는 말씀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제가 하고 있는 공부와 제가 받은 학위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오히려 두려워하고 있었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용기를 주시고 새로운 눈을 열어주신것에 참 감사를 드리지 않을수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하나님께서 밀어부쳐가시면서 저에게 학위의 길을 열어주신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것을 통해 주님의 일을 하시고자 하신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제가 부족한면만을 보면서 자신없어 하고 주저하고 두려워했던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이끌어가셨던 일이라면 그분께서 책임지실것을 믿습니다. 저의 인생도 그리고 우리 가정의 길도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앞서 행하실것을 믿습니다.

순종함으로.. 겸손함으로.. 그리고 사랑함으로 주님께서 열어주신 길들을 갈수 있게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돌봐주시고 제가 너무 많은 폐를 끼쳤는데도 단한번도
싫은 내색 한번 안 하신 안집사님 그리고 권사님..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사랑으로 맞아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웃는 얼굴로 저를 반겨주신 능력교회 식구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한국에 오시면 꼭 연락주시고 .. 한국에서 뵐께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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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자윤 2005.05.16 09:42
    지연아~ 잘가. 그동안 너무 수고했어. 공부고 교회일이구. 어디가서든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씩씩하게 살길. 건강하구, 지연집사님, 유계상집사님, 그리고 시원이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 ?
    강은영 2005.05.18 09:40
    언니, 잘 도착하셨죠? 3주동안 자주 못봐서 못내 아쉽네요... 그래도 잠깐이나마 케익만들며 나눈 얘기들이 제게 꽤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
    언니, 한국가서도 시원이, 계상 오빠와 함께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게!!!
    그리울 거예요..

  1. 기쁜소식

    여러분들께서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어제 논문심사를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지난 5년간 유학생활을 인도해주시고 앞으로의 앞길도 인도해주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Date2005.06.10 Category나눔 By조승현 Reply6 Views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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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규네가족 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한국에 잘 왔습니다. 3-4일 지나니 시차도 제법 적응되고 엄마가 해주시는 밥먹고 산모 산후조리하듯 늘어지게 쉬고있습니다. 민규아빠는 학회로 지난 일요일부터 서울에 있고 저는 친정인 대전에 있습니다. 오자마자 대전에 계시는 건주네랑 수현이네 연락했...
    Date2005.06.06 Category나눔 By정예준 Reply4 Views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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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많이들 와주세요.

    오는 6월12일 주일 저녁 7시에 한인 침례교회에서 김동근 황영진 김지훈 그리고 악기연주자들이 작은 음악회를 열려고 합니다. 많이들 와주시기 바랍니다.
    Date2005.06.05 Category나눔 By황영진 Reply2 Views2128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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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서울에서

    저희 부부는 지난 목요일에 서울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시차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능력식구들이 벌써 보고싶군요. 서울에서 빌린 우리의 핸드폰 넘버는 010-8659-3867 입니다. 주 안에서 우리 서로 기도하며 승리합시다. 살롬!!
    Date2005.05.28 Category나눔 By안종혁 Reply1 Views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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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림니다. 아들을 방문한 한달동안이지만 부흥회, 야유회 다 찿이하고 즐거운 방문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재필이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껏 보답도 못드리고 저까지 사랑만 받고 떠나는것 같아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무엇보다 좋은인상...
    Date2005.05.23 Category나눔 By재필엄마 Reply2 Views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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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야외예배 장소 및 광고(운동화 지참)

    이번주 주일예배는 야외예배입니다. 장소는 우리가 언제나 야외예배를 드린 Sharon Woods Park 에 있는 Fern Hollow Shelter 입니다. 시간은 11시입니다. 예배후에 발야구같은 간단한 운동을 다같이 할려고 합니다. 운동하실수 있는 운동화를 가져오시기 부탁...
    Date2005.05.20 Category나눔 By유성제 Reply0 Views269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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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잘도착했습니다

    서울에 어제 저녁에 잘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시원이가 저를 보자마자 "엄마다..!" 하고 달려오더군요 저에게 꼭 붙어서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연신 싱글벙글.. 히.. 그리고 아침에는 잠에서 깰때 제가 있으니까.. 짜증도 안내고 씩 웃으면서 저를 ...
    Date2005.05.19 Category나눔 By오지연 Reply4 Views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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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장선희 자매 Flute 리싸이틀

    오늘 (수요일) 저녁 8:30에 U. C. Watson Hall 에서 있습니다.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Date2005.05.18 Category나눔 By능력사랑 Reply0 Views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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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리싸이틀

    저 내일 17일 화요일 6시 45분에...리싸이틀 해요... 많이들 와서 격려해주세요..^^ 생각보다 정신없이 리싸이틀이 다가와서 약간 두렵기도 하고...설레기도 하고.. 근데 장소가 우리 자매들이 자주 하는 워너 홀이 아니라.. Studio Theater랍니다... Corbett ...
    Date2005.05.17 Category나눔 By신원희 Reply0 Views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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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작별인사

    두번의 작별인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조용히 떠날까 하다가.. 제 마음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아서 인사를 드립니다. 3주동안의..어떻게 생각해보면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이 사랑을 받고 가는것 같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Date2005.05.16 Category나눔 By오지연 Reply2 Views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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