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는 요새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그런데 한국도 엄청 뜨겁고 습하다고 하네요. 저도 보기와는 다르게 기온에 민감한 편이라 아침에 서늘하고 낮엔 덥고 실내 에어콘은 쎄고 이래서 알레르기 반응이 좀 일어나고 그러네요. 여러분들도 어디에 계시든지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체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신앙의 건강도 늘 챙기시는 것을 잊지마세요. :)

이제 주말이면 8월로 접어들고 방학을 맞아 다른 곳에 출타하셨던 분들도 돌아오고 계시고 새로 오시는 분들도 벌써 오시거나 곧 오실 예정 입니다. 다니엘부도 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을학기를 맞아 올 해 하반기의 사역이 시작될텐데요. 많은 행사들도 있고 개강도 하고 해서 많이 바빠질 것 같습니다. 어서 다같이 모이는 시간을 갖고 보고 싶네요. 잠깐 미리 다니엘부의 8월 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는 여름 내내 했던 금요모임 형식으로 모이지만 그 다음부터는 계속 특별한 행사들이 이어지는데요. 다니엘부 전체가 기도하며 준비하는 행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새로운 학기에 기대하는 것이 많습니다. 다니엘부가 형식적으로 교회에서 만나고 예배를 드리면서 시간을 보내기를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을 가지고 서로 섬기고 사랑하며 공동체가 주는 기쁨을 모두 누리기를 원합니다. 물론 항상 좋지만은 않겠지요. 분명히 어려운 시간도 있을 것이고 관계 속에서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서로를 용서하고 인내하며 용납하면서 회복하며 더 성장하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주 금요모임에 대해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책 나눔을 재개합니다 (챕터 14-15). 책을 가지고 계시지 않는 분들은 제가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책의 챕터 14-15장을 스캔해서 전체메일에 첨부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