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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1 20:04

내 인생 최고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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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눈이 내립니다.

아침에 눈을 본 순간 저는 이유 없이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올 해 유난히 봄이 오는 게 싫은 제 맘까지 하나님이 아셨는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오늘은 시편 23편을 나눌까 합니다.

요즘 원희가 보내주는 시편들은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해서

뭘 먼저 나눠야 할지 잠시 고민했었습니다.

그 중에서 시편에서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23편을 먼저 나누기로 맘먹었지요.  



시편 23편 말씀 입니다.

1.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어라.

2.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3. 나에게 다시 새 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

4.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5.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나를 위한 손님으로 맞아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

6.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곳에서 살겠습니다.



혹시 예상치 못했던 패배나 손실을 경험해보셨나요?

사실 우리 미래는 헤아려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밝지 않는 미래를 향해 서있다 보면 이내 곧 두려움까지 생기곤 합니다.

그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초조한 마음을 평온하게 하시며

그 미래까지도 하나님이 함께 가신다는 확신을 주십니다.

"네가 어느 곳에 있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설령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만 골라서 골라서 다닐지라도

나와 늘 함께 계시고 보살펴 주신다고 23장 4절에서 그렇게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가까이 계심을 깨달을 때마다

모든 두려움과 근심 그리고 슬픔까지 다 사라집니다.

그렇게 그 분은 내게 힘이 되어주십니다.

나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내게 두려움이 생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인해서

나는 내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동행하심을

확신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아니, 그 사실을 믿습니다.

왜냐면요..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요..

이건...

제가 감히..

그리고 절대로 부인할 수 없는

내 인생 최고의 약속입니다.




지금 가능한 것들 중 대부분이 옛날에는 불가능한 것들이었습니다.

우리가 미국에 오기 위해서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던 것처럼요.

어쩌면요..

지금 우리는 또 다른 꿈 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조금씩 이루어 가며 살고 있을겁니다.



행동 없이 늘 꿈만 꾸는 사람들에게

꿈은 그저 허영심이거나 그저 헛된 망상일 겁니다.

마루바닥에서 하루 종일 뒹굴거리며 마냥 꿈만 꾼다면

그 아무리 많은 사람이 매일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바닥을 뒹굴어대도

절대로 종이 한 장 만들어내지 못할 겁니다.



이 세상은 우리가 꿈꾸는 크기만큼 크고 넓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딱 그만큼의 그림 속에서

우리는 또 다시 꿈을 꿀 수 있고,

그 꿈 속에서 또 다른 새로운 가치가 싹틀 수 있습니다.



아마 우리에게 주어지는 성공이란 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꿈과 자유의 넓이와 같을 겁니다.

나는 그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 안에서

말씀과 믿음에 근거한 상상력으로 꿈을 꾸고

그리고 그 꿈을 펼쳐야겠습니다.



나는 늘 항상 겁이 납니다.

그리고 그만큼 두려워하지 말자고 꼭꼭꼭 다짐합니다.

실패를 겁내지 말아야겠습니다.

실패는 자기 확신의 결과이고,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는 꿈에 대한 믿음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이고,

그 삶을 향한 사랑에 대한 지속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두려워할 이유가 단 하나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그 약속을 떠올리면

결국 마지막에 나는 웃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나와 멀리 떨어져 계신 것보다 더 한 위험은 없을 테니까요.



저는요..

“삶” 이라는 단어보다 “살다” 라는 단어가 훨씬 더 마음에 듭니다.

그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든지 말입니다.

꿈을 꾸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그 꿈과 함께 살아가야겠습니다.

“삶” 이라는 명사가 “살다” 라는 동사로 변화하는 그 순간에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내 마음은

기쁨과 감사함 그리고 자신감으로 가득차있습니다.


  • ?
    박주영 2006.03.24 10:04
    그 약속 붙잡고 항상 승리하는 희영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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