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보고싶은 능력 교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가족(최홍규, 김현숙, 최예은, 예원) 모두는 넘치는 기도 덕택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잘 도착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국이라서 그런지 시차 적응은 바로 됐느데 머리와 가슴은 왜 이렇게
다르게 움직이는 지, 조절이 잘 되질 않네요!
도착 후 가족 인사를 먼저 드렸고, 그런 후 어머님이 다니시는 목사님과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서산에는 15일에 와서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이며
오늘 처음으로 마켓에 가서 음식을 사 왔답니다. 시스템이 달라서 약간의
혼동이 왔지만 그럭저럭 잘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인터넷 연결을 조금전에 했고,
휴대폰도 두 개 생겼으며, 집 전화도 연결했어요.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흐르고 있지만 조만간 모든 것이 원 상태로 셋업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은이는 오늘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럭저럭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16일에 출근해서 인사만 드렸고 24일부터 정식 출근을 할 것 같습니다. 아내는 아직도 많이 해매고 있지만 잘 되리라 믿고, 예원이는 억지를 많이 부리는 시기라 약간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중요한 문제중 하나인 교회 관계는 토요일부터 시간이 될 것 같아 아내와 같이
돌아다닐 까 합니다. 한가지 극명한 점은 한국에 와서 교회에 다니기로
결정을 했답니다(잘 될 지 모르겠지만).
아시다시피 곳의 환경은 너무나 틀려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길 자신은 없지만
하나씩 하나씩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오기 전에 너무나 많은 기도를 해 주셨는데 감사하다는 말도 못 전했네요
그곳에서의 1년의 생활 정말로 고마웠고요 제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페이지로 기억될 것입니다.
제 아내는 그곳을 정말 많이 생각한답니다. 기도도 많이 할 거에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가끔 연락하지요(자주하면 할 일 없는 사람같아서요 ㅋㅋ)
P.S 연락처
집 : 041-669-7551
휴대폰 : 010-5073-8139(최홍규)
010-5088-0187(김현숙)
처음에는 예원엄마가 쓴 글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최 홍규 성도님의 변화가 글 속에서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교회를 섬기기로 했다는 그마음 제일먼저 하나님이 받으셨을것이고 그 약속을 하나님이 지키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귀국후 여러가지 바쁘겟지만 그 또한 하나님의 지키심속에서 모든것이 잘 정착되리라 믿습니다.
건강하고 다음에 이곳에서라도 자주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