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 집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가 찾아와 저희 가족 부지런히 저녁을 챙겨 먹고 김은혜 집사의 리사이틀을 찾았습니다.
수년 전 첫 인상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너무나 갸날픈 자매님이라 생각했었는데, 그 비밀을 이 번 리사이틀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파이프 오르간은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한 4지를 모두 사용하는 악기이더군요. 두 손을 따로 통제하는 것이 힘겨워 기타를 포기한 전력이 있는 저에게 4지를 동시에 통제해야 하는 파이프 오르간 연주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답니다.
쉼없이 계속된 다섯 곡의 장중한 음악을 감상하면서 받았던 감동을 나누고 싶어, 연주가 끝나고 인사하는 김은혜 집사의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까지 올려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교회 홈피에 오르간사진이 있어서 깜짝 놀라서 들어왔습니다. ㅎㅎ
연주 후 찍은 사진들은 제 싸이에 올렸습니다.
cyworld.com/eheh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