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댓글 0조회 수 607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12월 성탄절이 가까이 오면 항상 예수님에 대한 도전과 기독교 신앙에 흠집을 주는 책이나 영화, 음악들이 나온다. 그런데 최근에는 인간이 만든 기계를 신으로 섬기는 종교가 나왔다. 바로 인공지능(AI)을 신()으로 섬기는 종교다. 지난 11, San FranciscoSilicon Valley에 그런 단체가 창립되었다. 그는 실리콘 밸리의 엔지니어이며, Google의 구글 자율주행차 책임자 출신인 앤서니 레반도우스키(37. Anthony Levandowski)라는 사람이다. 세계 최초로 AI 교회인 Way of the Future(미래로의 길)라는 교회를 설립했다고 한다. 미국의 IT매체 <와이어드>(Wired)에 따르면 레반도브스키가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국세청(IRS)에 제출한 문서에는 그가 이 교회의사제(Dean)’ 겸 대표(CEO)로 기록돼 있다.

그는 이 문서에서 교회의 목적을인공지능에 기반해 신격의 실현을 개발하고 촉진함으로써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교회는 애초 그가 구글에 재직하고 있던 2015 9월에 설립됐으나, 그 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다가 이번에 종교단체에 부여되는 면세 자격을 당국에 요청하면서 실체가 드러났다고 한다. 그는 "Computer Hardware Software를 통해 개발한 AI를 신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여 예배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 창조 되어지는 인공지능(AI)은 인간보다 수십억 배는 더 똑똑한 지능을 가진 존재다. 물론 천둥을 치게 하고 태풍을 일으키는 신은 아니지만 인간보다 수십억배 현명한 존재라고 한다면 신 말고 뭐라고 부를 수 있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AI가 종교화되는 것을 두고 실리콘 밸리의 미래주의자들과 종교학자들은 우려 하고 있다. 인간보다 우수한 인공지능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이 도리어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과학자들과 기술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을 악마에 비유하기도 했다.

 

인간이 신을 만들어 섬긴다는 것은 예전부터 있어 왔던 일이다. 현대 과학이 발달하면서 조금 더 성능 좋은 작품을 만들어 신으로 만든 것에 불과하다고 본다. 인간이 조각하고 만들어 놓은 우상을 신으로 섬겼던 과거의 사람들을 보고 아주 어리석다고 비난했던 현대인들이 그들과 똑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모습에 너무나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 그것도 배우고 알만한 사람이…, 만든 사람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신으로 믿고 섬길 사람들이 앞으로 분명히 나올 것이다. 인간이 똑똑한 것 같은데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어리석은 일을 대단히 현명한 일로 착각하는 것 같다. 아직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해서 영적인 눈을 뜨지 못하면 인간의 지혜로 생각한다는 결과가 하나님을 대신한 우상을 만들어 신으로 섬겼던 과거의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가?  

‘우상’이라는 말은 헛것, 아무것도 아닌 것, 그림자, 환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상숭배는 실제적인 신이 아닌 영향력이 없는 물체를 신으로 모시고 경배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것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인간들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어떤 물체를 하나님인 것처럼 만들어서 섬기므로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를 범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새긴 우상들이 주종을 이루었다. 그래서 하박국 2장에서는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18–20) 하였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차원의 우상을 뛰어 넘어 말하고 듣고 판단해 주는 인공지능을 가진 기계가 나왔다고 신이 될 수 있는가? 말도 안된 논리다. 아이들이 들어도 믿지 못할 웃을 일이다. 하나의 황당한 잡신으로 치부될 수는 있어도 인간을 창조하고 인간의 본질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며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고, 죽음 후에 갈 내세(천국, 지옥)과 인간 속에 내재하면서 초월자로 계실 분은 오직 인간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다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다. 우리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절을 맞이하여 아직도 영적으로 밑바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인생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복음전도자의 사명을 다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파워미션! Merry Christmas!  

 


  1. 14
    Jan 2018
    21:57

    2018년 단기선교지 소개

    2017년에는 Glocal Outreach, Together!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4군데 40명이 단기선교를 다녀왔 습니다. 단기선교팀원들을 보내 주신 모든 능력교회 성도님들은 보내는 선교사로, 현장에 나가 사 역하신 분들은 가는 선교사로, 우리 모두 함께 기쁨을 느꼈던 ...
    Bymoseslee Views948
    Read More
  2. 07
    Jan 2018
    10:02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올해의 교회 표어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라” 입니다. 능력교회가 창립 20주년을 지나고 또 다른 20년을 달려가면서 다시 신앙의 본질인 복음으로 돌아가 그 기초를 든든히 하고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복음”은 Good...
    Bymoseslee Views661
    Read More
  3. 31
    Dec 2017
    10:54

    2017년도 교회표어를 생각해 보면서

    오늘은 벌써 2017년도 마지막 결산 주일입니다. 지난 1년 동안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두 주님의 몸 된 교회 공동체와 영혼들을 섬기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제직들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올 한해도 능력교회는 건강...
    Bymoseslee Views642
    Read More
  4. 24
    Dec 2017
    10:48

    잊지 못할 추억의 성탄절

    어렸을 때부터 매년 성탄절 전날 밤에 이루어지는 성탄축하의 밤 행사는 1년 내내 기다려지는 행사였다. 12월이 되면 밤마다 모여 교회학교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성탄절 찬양과 율동, 연극, 성시낭독 등을 준비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 그리고 빨강, 노랑, ...
    Bymoseslee Views993
    Read More
  5. 21
    Dec 2017
    21:15

    인간이 만든 기계가 신(神)이 된 세상

    12월 성탄절이 가까이 오면 항상 예수님에 대한 도전과 기독교 신앙에 흠집을 주는 책이나 영화, 음악들이 나온다. 그런데 최근에는 인간이 만든 기계를 신으로 섬기는 종교가 나왔다. 바로 인공지능(AI)을 신(神)으로 섬기는 종교다. 지난 11월, San Francisc...
    Bymoseslee Views607
    Read More
  6. 10
    Dec 2017
    10:01

    예수님의 뒤를 따른 사람들

    지난 5월 유럽에 있는 선교사님들에게 GO Thrive Coaching을 가르치기 위해서 갔을 때 세미나에 참석했던 분들 중에 한 분이 있었다. 그 분은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 단기선교를 가셨다가 탈레반 반군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풀려난 유경식 선교사(66)였다. 그때...
    Bymoseslee Views878
    Read More
  7. 03
    Dec 2017
    10:07

    성경 박물관(Museum of the Bible) 개관 소식을 듣고

    지난달 17일 Washington D.C. 한복판에 세계최대 규모의 성경박물관 개관식이 있었다. 국회의사당(US Capitol)과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Institution museums)이 있는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서 두 블록 거리에 있고, 국립자연사 박물관(National ...
    Bymoseslee Views1173
    Read More
  8. 27
    Nov 2017
    14:19

    건강한 교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오늘은 11월 마지막 주일, 매년 신임 제직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주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함께 섬길 제직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우리 교회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교회 공동체가 늘 건강하기를 소원하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신임 제직 선출을 위해 ...
    Bymoseslee Views736
    Read More
  9. 21
    Nov 2017
    10:54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추수감사절은 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May flower호를 타고 목숨을 건 항해 끝에 아메리카에 신대륙에 정착하여, 이듬해인 1621년 11월 추수를 마치고 3일간 축제와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던 것에 유래를 두고 있다. 이런 전통을 계...
    Bymoseslee Views1049
    Read More
  10. 14
    Nov 2017
    15:34

    쓰레기 마을, 동굴교회에서도 뜨거운 예배를!

    Mokattam 교회에 대한 글을 읽고 감동받았다. 그들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는 이유하나 때문에 쓰레기 마을을 마다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능력교회는 개척하여 첫 예배를 드린 지 오늘로 20년이 되었다. 우리 교회도 개척 후, 1년 동...
    Bymoseslee Views794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28 Next ›
/ 28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