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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난 당신이 좋아” 라는 김병년 목사님의 간증집을 소개한적 있습니다. 이 책은 그 후에 이어지는 김병년 목사님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가정을 이루고 교회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셋째를 낳은 직후 갑작스럽게 쓰러져 식물인간이 된 아내를 돌보며 고통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구절절하게 소개한 내용이 지난번 책의 내용이라면,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책은 그 이후 세 아이를 키워내며 하루하루의 일상의 과정가운데 경험하는 하나님의 섭리과 은혜, 고통과 실수가 반복되어지는 우리들의 삶가운데서 경험할 수 있는 기쁨과 여유, 그리고 반복되는 삶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섭리를 저자는 때론 유쾌하게, 떄론 진솔하게,
때론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살림을 해나가는 엄마의 역할과 그 가정의 가장이자 한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사역자로서 살아가는 아빠의 역할을 모두 수행해야하는 ‘엄빠’의 삶을 살아가는 김병년 목사님의 삶은, 때론 짠하기도 하고,
떄론 재미있기도 하고, 그리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도전을 받기도 합니다.
결혼의 언약 가운데 맺어진 부부임을 잊지않고 고통가운데서도 아내를 책임지는 저자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가운데 허락하신 구원의 언약과 신실하심에 대해 감사하게됩니다.
엄마의 빈자리가 정말 컸을텐데도 정말로 예쁘게 잘 자라주고 있는 저자의 세 아이들의 모습과 일상을 보며,
다시한번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는 우리의 소유가 아님을, 그리고 그 어떤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또한 깨닫게 해줍니다.
교회에서 진정 선포하고 추구해야할 것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구원받았음을 선포함이며 성공의 신학을 경계해야함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부분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가운데 약하고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향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내가 속한 공동체 그리고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됩니다.
죄인의 친구 라는 별명을 예수님의 멋진 닉네임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나의 위선적인 행동과 모습을 뉘우치게합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일상가운데서 만나는 진리의 말씀이신 하나님을 함께 만날수 있기를,
그리고 그 영향으로 나의 삶속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경험하는 삶 가운데서도 그러한 영적 깨달음이 생겨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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