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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4월도서.jpg


책은 저자가 아픈몸(류마티스 관절염)에도 불구하고 딸아이를 낳아 기르다 셋째딸을 공개입양하고 길러내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담하고도 감동적이게 풀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입양의 이야기가 주제이다 보니, 입양 홍보를 서적정도로 이해할 있을 합니다.

물론 고아 우리들을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시켜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한다면,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고백하는 크리스천들에게는 입양은 아주 바람직한 선택이자 신경 쓰고 관심 가져야 주제임은 확실합니다.

그렇지만 책은 입양의 이야기를 넘어선 가족의 관계, 그리고 자녀 양육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사회와 우리 교회안에서 너무나 크고 질기게 자리잡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지적하고 반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픈 몸으로 선교단체 간사의 가정으로 어떤 것도 내세울 없는 환경에서 버림받고 외롭게 지낼 어린 영혼을 품고 그에게 소중한 가족의 울타리를 만들어준 저자와 저자 가족의 이야기는 저절로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공개입양을 결심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생길 있는 어려움도 지혜롭게 처신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도전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에서 그리고 심지어는 교회안에서도 당연하게 아무 생각없이 주고받는 수많은 말들과 행동속에 얼마나 선입견과 편견, 그리고 차별이 존재하는 지도 발견하며 정말 반성하고 다짐하게 만듭니다.

 

소수라는 이유로, 혹은 죄의 결과라는 이유로, 소중한 영혼들이 차별 받고 차별을 정당화하고 있는 잘못된 교회와 사회의 가르침에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한편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해 왔음을 반성하며 회개하게 됩니다.

 

누가 낳았는지, 어떤 행동의 결과로 생명이 세상에 나온 것인지를 따지기 이전에 생명의 소중함을 주님의 눈으로 있게 도전하는 책, 그리고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정과 가족 그리고 자녀양육에 대해, 나아가 편견 없는 공동체에 대한 감동적인 가르침을 받을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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