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우리 능력 몽골 선교팀은 지난 토요일 저녁 울란바트르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작년에 눈이 펑펑내렸던 것과는 달리 비가 많이 오고 있었습니다. 몽골에서는 반가운 손님이 오시면 비가 온다고 하네요.. 복음을 들고 들어온 저희 선교팀이 몽골에 반가운 손님들임을 믿습니다.. ^^
주일에는 이곳 선교사님이 개척하신 몽골 현지인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구요.. 신시내티에서 만났던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 이곳 몽골에도 계심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이 땅은 너무나 거칠고 메마른 땅으로만 보이지만, 이곳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드리는 예배와 찬양은 너무나 은혜롭습니다. 저희를 너무 귀하게 반겨주시고 대접해주셔서,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또 한 번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월요일, 엊그제부터 시작된 저희 선교사역들 중에서
이태석집사님, 방보경자매님, 김수민 자매님, 리브가자매님, 박준규형제님이 영어사역으로, 저(양희영)와 방보경자매님이 음악사역(피아노레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또한 우리 교회에서 열심히 훈련 받은 덕분에 주방사역으로도 기쁘게 섬기면서 저희 몽골 선교팀 전체를 먹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불평없이 맛있게 잘 먹어줘서 참 다행입니다.. ' . 'a )
저희 선교팀은 또한, 수업 방과후, 개개인 면담 및 전도, 또 현지인 교회와 선교사 서포트등등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잘 감당해나가고 있습니다.
선교를 떠나기 전에 저희 몽골팀에게 보여주신 능력 식구들의 기도와 사랑, 선교를 향한 열망이 주안에서 아름답게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욱 더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다음 번에는 사진들과 함께 보고드릴게요..
주안에서
희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