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시지요?
저는 무사히 결혼을 마치고 여행도 잘 다녀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결혼이라는 큰일을 치루고 나니
정말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인생이란 것이 이렇게
사랑의 빚을 많이 지고 가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새롭게 느끼게되었어요.
세상에
안종혁집사님 내외 분과
사모님 요셉이가 와주시고
노현승집사님 우림이 이레
현경언니 연정이 부부가 와주어서
깜짝 놀라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서울에서는 뵙지 못했던 분들을
익숙한 저희 서울 교회에서 뵈니까
어찌나 반갑고 놀랐는지
눈이 똥그래졌어요.
화환도 보내주셔서
부모님또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고 연신 아쉬워 하셨습니다.
저희 부부,
이제 새로운 삶을 출발하는데
이렇게 많이 축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시 미국에서 인사드릴 날까지
언제나 능력교회 잊지않고
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담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민 은수 드림.
며칠전 신랑되시는 은수 형제님의 속깊은 글을 보고 흐뭇하였었는데,
오늘 사진으로 보니 참으로 훤칠한 '헌헌장부'시로군요.
경민 자매님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은 없으나,
꾸준히 열심으로 섬기는 모습을 참으로 아름답게 보아왔었답니다.
보통 TV 드라마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는 것으로 happy-ending finale를 장식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결혼은 본 막장의 시작이지요.
하나님께서 맺어 주신 두 분은 본 무대에 더 강할 것이라 저는 그리 믿고 있습니다.^^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