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스티븐 코비의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7가지 습관”에서 사람의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Inside-out(내면에서 시작해서 외부가 변화되는 것)이라 말한다. Business에 성공하려는 사람은 대중적인 이미지와 대인관계 기술향상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 더 중요한 자신의 내면 안에 근면, 인내, 용기, 절제, 충성같은 성품에 집중할 때 진정한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모른 한 가지는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내면을 변화 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변화를 경험할수 있는가?
첫째, Inside-out 의 시작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다.
이것은 우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It is not about you.) 릭 워렌 목사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의 첫문장이다. 인생의 목적을 찾기 위해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내가 인생의 목적을 찾는 주체가 아니라, 나는 하나님께서 내 인생 가운데 계획하신 그 목적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찾아가는 객체라는 것이다. 진정한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계획해 놓으신 것을 깨달아 갈 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흔히 리더십에서 말하는 변화는 대부분 변화되고 싶은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변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나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임을 먼저 고백하는데서 출발한다. 내가 약할 때 하나님께서 강해지기 때문이다. 영적리더십의 저자인 핸리블랙커비는 성경이 말하는 리더십의 기초를 요한복음 15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이것이 진정한 Inside-out의 시작이며, 영적 리더십의 기초가 된다.
둘째, 패러다임의 변화는 자연법칙이 아니라, 말씀의 기준을 통해 이루어진다.
스티븐 코비는 Inside-out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칙 중심의 패러다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변화하지 않는 자연법칙에 맞추어 자신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원칙중심의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무엇이 원칙인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방황하고 있다. 변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들은 그 문제들이 발생한 때 갖고 있던 사고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포스트 모던 시대 속에서 절대적인 진리는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절대적인 원칙이 없는 사람들은 진정한 변화를 맛볼 수 없다. 혼탁한 시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리더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어 가는 사람들이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10:5)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이 세상을 변화 시킨다는 확신을 가지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그리고 그 진리만이 우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다.
셋째. 진정한 변화는 선택을 통한 순종으로 이루어진다.
내가 할 수 없다는 연약함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우리 내면은 치열한 영적인 전쟁터가 된다.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지 않을 때는 괜찮았지만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면 내안에 있는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이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변화는 시작되지만 이 말은 내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사람의 힘으로 변화되지 못한다는 한계를 인식하고 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씀을 따라 ‘선택’해야 하는 책임은 바로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성령의 소욕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말씀의 기준을 따라 선택하고 순종한다는 것이다. 내 삶의 참된 변화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 일어나는 것이다. 좋은 리더십은 리더의 성품에서 흘러나오는 것(Inside-out)이다. 그 변화의 시작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며, 그분의 말씀을 절대기준으로 삼는 것이며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이다. 이런 변화된 리더들을 통해 세상은 변화될 것이다. 어거스틴은 유명한 말을 했다. “우리의 의지가 왜곡되어 육욕(육신의 욕심)이 생겼고, 육욕을 계속 따름으로 버릇이 생겼으며, 그 버릇을 저항하지 못해 필연(necessitas)이" 생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왜곡되니 육적인 욕심이 찾아오고 이 욕심을 따라 행동했더니 습관이 쌓여서 나중에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필연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어거스틴은 "습관의 폭력"이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뻔히 옳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습관의 폭력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죄를 짓는 것이다.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Phone: (513) 382-1421
E-mail: leesungk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