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어제 어머님의 팔순때문에 한국을 방문을 하고 돌아왔다. 예전과 달리 시차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느낀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일까?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고 한다. 또한 스트레스나 심한 운동도 면역력 저하를 가져 올 수 있다고 한다. 이번 한국방문 떄 아는 분의 소개로 피부과에 들렸는데 얼굴에 난 작은 점들이 작은 사마귀라고 했다. 그대로 두면 계속 번져 나간다고 했다. 원인을 물었더니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감사하게도 그냥 레이저로 지져 주셔서 회복 중에 있다. 미국에 돌아와서 면역력에 대해 찾아보고 많이 배웠다.
면역력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힘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면역세포에 기능을 부여하고 활성화시키는 물질이 제대로 생성되지 안아서, 면역물질들이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외부의 적군을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몸에 있는 면역세포들은 자신의 할 일을 다하면 활동을 중지해야 하는데 과잉방어가 되어서 적군이 물러갔는데도 계속 왕성하게 활동을 하면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여 마침내 병을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병이 들게 된 것은 병균이 강해서가 아니라, 면역력이 약해서 걸린다는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암, 바이러스성 질환, 관절염, 알레르기 질환, 만성 갑상선 질환, 베체트 증후군, 건선, 악성빈혈, 천연두, 낭창 등 감염성 질환, 등이 걸린다고 한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식사 후 바로 대변을 본다. 배탈이 잘 난다. 입술이나 입안에 자꾸 뭐가 난다. 만성 피로감이 온다. 감기에 자주 걸린다. 피부에 뭐가 자꾸 난다. 소변을 자주 보고 화끈거림이나 통증, 열감 등이 동반되며 색도 진하다. 변비 대장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장내세균들이 득세를 하면 변비에 걸리기도 한다. 목이 쉽게 컬컬하고 아프며 잘 붓는다. 한기가 잘 든다, 갑자기추위를 탄다.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된다. 미열이 지속된다. 특히 체온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나 대상포진 등의 감염성질환을 비롯해 아토피나 천식 등의 알레르기질환,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혈전증, 류머티즘이나 궤양성대장염 등의 자기면역질환에 걸리기 쉽다.
면역력 저하로 몸의 체온이 떨어지면 당분이나 지방과 같은 혈중에너지원과 노폐물이 원활하게연소되고 배설되지 못해 당뇨병, 고지혈증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 밖에 자살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도 저체온에서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특별히 오늘날 현대인의 체온은 지난 반세기 동안 1도나 떨어졌다고 한다. 반세기 전의 평균 36.8도에서 지금은 35도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인 의사,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퍼센트나 낮아지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5배나 높아진다고 했다.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크게 높아져 감기나 대상포진, 아토피, 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류머티즘, 우울증, 비만 등 현대인들의 '건강고민'들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면역력을 높이려면, 면역력 강화음식을 챙겨 먹고,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또 저체온을 올리려면 몸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음식이나 차를 먹어야 한다고 한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다. 신앙의 저체온을 높이고 면역력을 높여서 세속적인 바이러스가 침투할 때 쉽게 물리치고 이길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뜨겁게 해 주는 음식인 말씀을 매일 섭취하면서 뜨겁게 기도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온전히 구원해 주실 수 있는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히9:25). 그럴 때 세상이 주는 어떤 좌절과 고통도 물리치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 초기에 한국 대학생 선교회 대표를 지내신 고 김준곤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백문일답! 백번 물어도 답은 하나다. 오직 예수! 힘들어도 소망이 안보여도 오직 예수님 붙잡고 이기는 자에게 승리의 그날은 반드시 올 것이다. 그러므로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4:7-8). 날마다 주님께 나아감으로 신앙의 면역력을 높여서 몸도, 마음도, 신앙도 건강하게 살아갑시다.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Phone: (513) 382-1421
E-mail: leesungk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