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교회 식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 가족은 한국시간으로 1/10 저녁 한국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귀국하는 도중에 잠깐이라도 서부 여행을 하겠다는
욕심에 무리하게 움직여서 그런지 작은 아이가
여행 끝날 즈음에 약간의 고생은 하였지만
지금은 다행히 다 좋아졌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의 물어보세요에 찾아 보니
작년 2/25에 pick-up 도움을 부탁드리는 글을 제가 올렸더군요.
벌써 일년이 다 되어 갑니다.
글을 쓰다 보니 지난 일년 여러가지 일이 생각납니다.
별다른 대책없이 한국을 출발하여 낮선 신시내티에 도착하였을 때
반갑게 마중 나와주셨던 분들,
정신적인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돌아 온 극도의
허기진 상태에서 함께하였던 정말 맛있었던 이삭부 저녁 식사,
첫 주일 교회에서 맞이 하였던 잊을 수 없는 평안함,
초기 몽고메리 정착을 위하여 도와주셨던 여러분들,
여름 날 야외에서 친교를 겸해 같이 한 야외 예배,
몇몇 이웃들과 같이 하였던 몇번의 야외 식사,
2개월 정도 배우고 그만둔 테니스를 한 15년만에
다시 하면서 가졌던 즐거운 시간들과 이웃들.
돌아보니 강인필 박사의 권유로
충분한 준비없이 진행하였던 이 모든 미국 생활이
저와 제 가족에게는 귀한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축복의 시간은
주님 안에서 함께 생활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목사님을 비롯한 능력 교회 식구들이
저희와 늘 함께 하였기에 가능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이 귀한 시간을 가능하게 하여 준
교회 모든 분에게 한분 한분 마음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언제까지나 마음의 평안함으로 남을
목사님을 비롯한 능력교회 모든 분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은정 동수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