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저희 교회로 오시는 새교우분들이 많은 시기입니다. UC에 오는 신입생들을 비롯해서 새로운 직장에 취직되어 오시는 분들, 방문 교수나 연구원들, 최근에는 저희 교회를 섬기시다가 다시 오시는 분들까지… 새교우들이 1년중에 가장 많이 오시는 때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능력교회는 최선을 다해 섬겨 오셨지만,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하여 섬기시길 원하여 칼럼을 씁니다. 여러분들도 다른 지역을 방문하셨을 때, 타교회들을 방문해 보신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새교우들이 처음 교회에 왔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처음 만난 사람의 첫 인상입니다. 즉 주차장에서부터 밝고 환한 미소와 환영 인사, 친절한 태도는 처음 오시는 분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포근한 교회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시든지 먼저 반갑게 인사하시며 환영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 당신은 능력 교회를 대표하는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표정 하나에 이르기까지 새교우들을 환영하는 자세를 가지고 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다 잘 섬겨 오셨지만, 특별히 주일에 새교우들이 좀 더 편안하게 예배 드리고 능력 교회 공동체에 잘 정착하시도록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작년에 올린 것인데 강조하기 위해서 일부를 수정하여 다시 한번 올립니다)

1. 예배당이 비좁기 때문에 앞자리부터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에 일찍 오시는 분들은 예배당, 앞자리부터 앉아 주시고, 새교우님들은 예배 안내자나 새교우부 섬김이의 안내를 따라 자리에 앉으셔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 다. 앞자리에 앉으시면 더 큰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예배당 입구 홀과 유아방들에서 예배 드리는 분들은 예배 드리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예배 드리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2. 인사는 먼저 보신 분들이 하시기 바랍니다.

주일은 하나님을 만나는 날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에게 내가 먼저 인사하시고, 오며 가며 마주칠 때마다 가볍게라도 인사하시기 바랍니 다. 인사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인간관계는 인사로부터 시작됩니다. 인사는 가장 좋은 첫 인상을 심어 줍니다. 좋은 벗이 되게 합니다. 사랑의 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3. 친교는 새가족들이 먼저 앉으시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자리가 없어서 어디에 앉아야 할 지 당황해 하시는 새교우들이 없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목자들은 예배가 끝나자 마자 바로 나가셔서 새가족들을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첫 주는 새교우실로, 두번째 주일부터는 목장에서 챙겨 주세요)

4. 주차장은 노약자나 새가족들을 먼저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쪽과 북쪽 주차장 공간이 적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성도님들은 남쪽 유태인 학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주셔서 새가족들이나 노약자, 어린이가 있는 분들을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새가족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은 나누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직접 오신 분들은 가구나 살림이 없는 분들이 계십니다. 목자나 목녀들이 물어 보셔서 도와 주시고 필요한 것은 요청하여 교회에 광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주중에도 전화나 만남을 통해서 친교하시기 바랍니다.

주일만이 아니라, 주중에도 안부를 물어 보셔서 영적으로나 생활적으로 필요를 나눠 주시면서 주안에서 친교해 주시기 바랍니다.

7. 연령을 초월해서 모든 부서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나이별로 각 부서들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서로 돌아보아 사랑으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만들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만이 아니라, Youth나 어린이들도 새교우들을 환영하도록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잘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계속 들어오실 성도님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고, 새교우들을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수고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소원합니다. 파워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