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곳을 떠난지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은 시차로 좀 힘들었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진정 미국에 다녀왔는지도 의심하는 눈초리에 좀 힘겹네요.
이 사회에 넘 적응이 빠르다는 많은 분들의 말씀에 칭찬은 아닌듯 들리는데
제가 좀 심했나 봐요.
하지만 종종 이곳에 와서 능력교회 소식을 접할때 마다 정말 그곳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웠는지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소식은 정말로 감사하고 즐거운 소식들이라 더욱이 그러한것 같습니다.
모든 능력교회 식구들 많이 보고 싶어요. 주일예배, 순예배, 그리고 가정에서 배우는 말씀 또한 기억에 남네요.
미국의 그리움이 아닌 미국을 통해서 만난 능력교회의 그리움이 배가 됩니다.
그립고, 보고픈,,,능력교회 모든 분들을 한분,두분 그려 볼 때마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네요.. 정말 지금도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저희가 23일 대구로 이사를 합니다.
처음엔 동구 관사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아이들의 학교가 문제가 되네요.
목사님과 권사님,집사님,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여러 여건들을 맞추어 주신듯
처음에 생각과는 달리 수성구 범어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수성구는 저희도 듣기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서 환경적응도 잘 하고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좀 더 뜨겁길 기도해 주세요.
늘 부족한 저를 능력교회를 만나게 된것도 하나님이 이끄심이라 생각이 듭니다. 좋은 분들을 만나고 교제하면서 제 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도 되었고
진정 하나님이 인도 하심을 조금은 알것 같은 시간 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이곳 에서도 진정 주님이 이끄시는 교회를 만나길 원하고 또한 다시 한번 능력교회 식구들이 저를 위해 기도 해 주시길 원합니다.
이곳은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네요. 그곳도 일교차가 심하리라 생각이 드네요. 모든 능력교회 식구들 건강 하시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꼭 한국에 오시면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