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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참으로 연약한 존재다. 믿음이 좋은 것 같고 인품이 좋은 것 같아도 말 한마디에 쉽게 표정이 바뀌고, 마음이 상하고, 화를 내고, 시험에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그 만큼 감정이 예민하고, 또한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 그래서 사람의 표정과 말, 무시, 거절에 영향을 받고, 환경을 지배하기 보다는 환경의 지배를 받기 쉬운 존재다. 부부간에도 사소한 일로 쉽게 마음이 상한다. 스스로 후회하며 패배감을 느끼고, 패배감을 주기도 한다. 패배든 승리든 사소한 일로 인해 인간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그러나 진정한 신앙인은 패배하는 삶이 아니라,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태도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그렇기 때문’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태도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여 ‘그렇기 때문에’ 핑계대는 태도를 말한다. 그 이유 때문에 패배한 인생의 태도를 말한다. 그러나 그에 반해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어떤 상황에서도 환경과 말, 감정을 극복하여 승리하는 태도를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의 태도를 가진 자는 언제나 이유와 핑계가 많다.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무책임해져서 책임을 전가하는 것에 익숙하다. 언제나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삶을 살아간다. “당신 만나서 내가 이 고생한다” “나는 가진 것, 배운 것이 없어서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다” “나는 저 사람때문에 상처받았다” 늘 이런 태도를 가지고 살면, 감사할 수도 없고, 만족할 수도 없어서 스스로 불행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망가지는 것도 모른다. 패배한 인생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태도를 가지고 사는 자는 전혀 다른 삶으로 날마다 승리하며 산다. “나는 가진 것이 넉넉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며 산다”, “나는 믿음이 적지만 최선을 다해 신앙생활한다” “나는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쳐도 믿음으로 이겨낼거다” “그럼에도 감사할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친절할거야” 등등. 이러한 태도를 가지고 사는 인생은 세상이 전혀 다르게 보인다. 이런 분에게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힘과 기쁨을 부어 주실 것이다.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다.
똑같은 환경, 비슷한 재능과 소유를 가지고서도 한 사람은 불행하게 살 수도 잇고, 다른 한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도 있다. 당신은 핑계만대고 사는 패배인생인가? 어떤 환경도 극복하며 사는 승리인생인가?
멕시코에 헤수스 가르샤라는 유명한 조각가가 있었다. 그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았고 동료들로부터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삶을 보내던 어느 날 그에게 불행한 사고가 일어났다. 조각을 위한 대리석을 구하기 위해 채석장에 갔는데 인부가 부족하여 그가 직접 채석장에 나가 작업을 지휘하고 인부들과 함께 돌을 나르며 일을 하던 도중, 갑자기 커다란 돌이 그의 오른손 위로 떨어진 것이다. 겨우 돌을 들어 냈지만 이미 그의 오른손은 완전히 문드러져 버렸다. 의사들도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큰 사고였다. 조각가로서의 그의 인생은 끝난 것이다. 헤수스 가르샤뿐 아니라 그를 아끼던 모든 사람들이 실망했다. 그는 오랫동안 두문불출하며 자신의 현실을 원망하고 괴로워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만 하고 있을 수 없었다. 그는 왼팔로 조각하는 것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큰 고통이었다. 그러나 그는 두 번 절망하지는 않았다. 그는 꾸준히 땀을 흘리며 자신과 싸웠다. 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오른손 대신에 왼손으로 조각하는 기술을 다시 익혔고, 결국은 오른팔로 하던 조각보다 더욱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동네 사람들은 그 작품을 마을 한 가운데 세우고 그 작품의 이름을 붙였는데, 그 이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였다고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승리인생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터널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때문에’ 실패인생이 되고 싶은세요?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처럼, 요셉처럼, 다니엘과 그 친구들처럼, 예수님처럼 승리인생이 되고 싶으세요?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은혜받을 만한 아무런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를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이 은혜가 계속 지속되시길 소원합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치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자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느니라”(고후4:8-9).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Phone: (513) 382-1421
E-mail: leesungkwon@gmail.com
목사님....
잘읽었읍니다 ,제인생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땐. 그렇기 때문의 인생 이었읍니다,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부터는 ,아직도 많이
부족 하지만 분명 제인생 ,그럼에도의 인생으로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는것 같습니다.
저를 변화 시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변화를. 도와주신 목사님,장로님,집사님,성도님들께 감시함니다,사랑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