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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둘째 주일입니다. 올 한해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능력가족들에게 넘치시기를 소원합니다. 해마다 새해가 시작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결단하고 새해소원 기도제목카드를 작성합니다. 그런데 몇 가지 소원들은 올해에만 적은 것은 아닙니다.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적어온 것도 있습니다. 아직 안이루어진 제목들도 있고 또 제대로 노력을 해 보지도 못한 제목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새로운 각오를 하면서 소원기도제목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우리가 알아야 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소원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소원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소원을 발견하셨습니까? 많은 분들이 학업, 진로, 결혼, 사업, 연구, 직장, 자녀, 부부, 부모, 건강, 물질, 관계 등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도하십시요. 다 기도해야 될 기도제목들입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께 간구하는 소원보다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소원이 무엇인지를 먼저 구하고 그것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새해소원기도라고 봅니다. 그 소원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사람마다 각자 다르게 하나님께서 주셨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우리의 것 중에 하나님께서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시는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우선순위를 나보다 하나님께 두시기 바랍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둘째, 각자 자신의 소원기도제목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난 송구영신예배때 많은 분들이 새해 소원기도 제목카드를 제출하셨습니다. 교회와 한국과 미국, 선교 그리고 개인을 위한 기도제목 등등 대략 9가지 이상씩 적으셨습니다.
물론 날마다 기도하시겠지만, 기도제목 제출이 기도는 아닙니다. 실제로 각자가 기도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라”(약4: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뜻,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데는 반드시 ‘기도’라는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사역의 원천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실제로 무릎으로 기도하는 삶을 사시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 능력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기도보다 기도를 이루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뻐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시 145:19). 기도제목 응답에만 집착하면 기복신앙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신뢰할때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8:32). 예수님께서도 가나안 여자의 믿음을 보셨습니다.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15:28).
저도 부족한 여러분들의 목자로서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여서 예수님을 닮은 목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영성, 인격, 삶에서 예수님을 닮기 원합니다. 성령과 말씀과 사랑이 충만하여 영혼들을 사랑하고, 섬기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 입술의 소원과 기도를 거절치 아니하실 것입니다.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시21:2)
올한해도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돌보실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11:12)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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