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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10월말, 우리 능력교회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약 7 여년 동안 더부살이하던 Kenwood Christian Church로부터 교회 건물과 땅을 거저 받게 되는 기적 같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다. 그 후,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갚고, 교회 이웃 주민들을 섬기며, 지역과 다민족 복음화 차원에서 음악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교회에 음악적인 재능을 가진 UC CCM 음대 유학생들이 있어서 2010년, 봄에 Spring Concert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매년 열게 된 음악회는 올해 들어 벌써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오늘이 바로 Spring Concert를 하는 날이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 시작할 때는 설레는 마음과 기대감, 최선을 다하는 열정과 헌신이 있다, 그래서 행사가 진행되는 과정이나 끝이 나도 진한 감동과 여운이 남아서 오래도록 추억한다. 그러나 매해 같은 행사가 반복 되면, 첫 마음이 무뎌지고, 매너리즘에 빠져서 형식화 됨으로 결국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사람들만 수고하는 하나의 연중 행사에 그치는 오류를 범하기가 쉽다.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도 그런 것은 아닌 지 우려가 된다.
아시다시피 교회 공동체는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받은 하나님 가족 공동체이며, 피 묻은 십자가의 사랑을 증거하는 성령공동체이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가 결정하고 추진하는 일은 모두 나의 일이며, 서로 협력해서 그 과정과 결과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추구하는 목표가 달성되도록 마음을 모으는 협력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그 동안 Spring Concert를 위해서 기도해 왔다. 실제로 섬겨야 될 분들은 열심히 준비해 왔다. 그들이 지치지 않도록 격려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그들만의 사역이 아니고, 하나님의 교회의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미 400 여장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교회 주변 이웃에게는 화분과 초청장과 편지를 직접 방문해서 전달했다. 매년 참석하는 6. 25 참전용사들도 초청했다. 우리에게 귀한 교회당과 부지를 넘겨준 Kenwood Christian Church 의 리더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 이제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들과 전도 대상자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초청해야 한다. 오늘이기에 너무 늦은 감은 있지만, 아직도 시간은 남았다.
앞으로는 Spring Concert의 근본적인 목적과 더불어 좀 더 의미와 가치가 추구되는 음악회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한다. 이미 작년부터 City Gospel Mission(노숙자 섬김)을 섬기는 데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서 홍보를 했었다. 올해도 그렇게 초청장에는 나갔다. 아직도 미약한 사역이지만, 앞으로 그 지경을 넓혀서 더 의미 있고,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며,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감동을 주는 음악회로 성장해 가길 기도한다.
오늘도 수고하실 글로리아 오케스트라와 호산나 성가대, 그리고 가브리엘 어린이 성가대와 임마누엘 청소년 오케스트라, 행사부, 미디어부(포스터, 엽서, 사진, 영상), 친교부(리셉션), 예배부(방송, ppt), 성전관리부, 차량부(주차), 전도부(초청장 발송) 등등 이름을 다 올릴 수는 없지만,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능력교회는 하나님의 영향력을 세상에 작게나마 끼치고 있다고 본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Phone: (513) 38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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