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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북부 Lombardia주의
Milano에 있는 밀라노 교회(Duomo di Milano)의 3중 현관 위쪽으로, 각각의 현관 아치들을 이어주는 부분에 세 문장이
새겨져 있다. 첫 번째 문장은,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는 장미
화관 밑에 "모든 쾌락은 순간뿐이다."
두 번째로, 십자가상이 조각되어 있는데, 역시
그 밑에 "모든 고난도 순간뿐이다." 그리고
밀란 교회의 주통로로 이어지는 중앙 현관에는 "영원한 것만이 가치가 있다."라고 쓰여 있다고 한다. 맞다. 그 영원한 것들의 불변하는 가치에 비해 우리 인생은 너무나 짧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면 우리는 너무나 허무한 인생들이다. 순간의 쾌락에 빠지고,
고난에 좌절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한 가치를 소유한 하나님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소망이 있는 인생들이다.
지난 목요일에 우리 교회 김말람 집사님의 남편, 고 정백현 집사님의
장례식이 있었다. 고인은 일제 시대에 태어나 어려운 시절을 보내시다가 1979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오셔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약 3년전에 저희 교회로 나오시다가 몸에 질환이 생겨서 1달여 동안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가 하나님의 품 안에 평안히 안기셨다. 장례식을 집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인생은 짧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편 90:9 절에서는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이 의미는 한숨처럼 스러지고 만다"라는 것이다. 마치 스쳐 지나 가는 생각처럼 우리의 일생이 지나간다는 것이다. 우리는
벌써 수십년을 살아왔고 또 살 것이다. 그러나 영원에 비한다면 그것은 단지 "스쳐 지나 가는 생각"일 따름이다.
성경에는 우리 인생의 짦음을 여가 가지 비유로 표현한 말씀들이 나온다.
인생은 나그네다(대상 29: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인생은 세상을 잠시 통과해 지나가는 짧은 여행길이라는 것이다.
인생은 손바닥 넓이밖에 되지 않는다(시 39:5).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다” 영원에 비하면,
우리의 인생은 없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인생은 안개와 같다(약 4:14).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인생은 꽃과 같다(욥 14:1-2).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인생은 꽃처럼 피었다 금방 시든다. 몸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다. 현재의 우리 몸은 장막(고후 5:4)이며, 한 순간에 불과한 것이다.
인생은 풀과 같다(사 40”6-7).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그러나 8절에서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말씀한다.
"우리가 지금 겪는 일시적인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다(롬
8:17). 그래서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자들이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이다"(고후 4:18).
이 짧은 인생 길에서 과연 "잠시"와 "영원"중에서
어느 것을 우리 마음의 중심에 두어야 하겠는가? 인생이 이토록 짧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이 땅의
것들보다는 영원한 영광을 위해 살도록 도전하며 소망을 준다. 이제 영원하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십시다. "오직 영원한 것만이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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