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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마 26:52) 만약 예수님이 21세기에 오셨다면, 이 말씀을 “총을 가진 자는 다 총으로 망하리라”고 말씀하셨을 것이다.
지난 14(금)일 오전 9시 40분경, 코네티컷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사건이 일어났다. 애덤 란자(20세)라는 총기 난사범은 20명의 아이들(5-10세)을 포함해서 28명의 생명을 죽였다.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어머니가 일하던 초등학교에 가서 총격을 가한 후, 자살했다. 미국의 총기문화가 만들어낸 괴물이다. 이 참사에 앞에 우리 모두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지난 1999년 콜럼바인 고등학교 테러 사건과 버지니아 공대 총기 사건 등 너무나 끔찍한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우리는 슬픔을 느끼며, 아아들을 잃은 가족들의 아픔을 느끼며 위로하길 원하고, 이런 테러 행위에 대해서는 안따까움과 분노를 느낀다.
세상이 왜 이렇게 악해졌을까?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인권과 자유, 평등이 보장된 나라 미국에서 왜? 이런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미국의 유별난 개인주의, 총기 문화, 가정파괴(이혼)로 인한 자녀교육의 한계, 등등 이 사건을 가지고 많은 원인들을 이야기 할 것이다. 특별히 사고가 난 이 지역은 미국 내에서도 부유하고 안전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가난하다고 대형사고를 내고, 부유하다고 모두 다 모범적인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총기 문제 이전에 인간의 문제다. 자녀들의 문제이기 이전에 부모들의 문제다. 어른들의 문제다. 이 문제는 더 근본적으로 영적인 문제다. 인간 안에 진리와 생명이 되신 예수님이 없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구 소련의 망명자이며, 저항작가인 솔제니친의 말이 기억난다. “소련이 이렇게 망한 것은 하나님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정답이다.
미국은 지금 하나님을 잃어가고 있다. 잊어가고 있다. 아니 하나님을 밀어내고 있다. 대적하고 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은 죽음과 파멸의 길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사 파멸에서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고, 주님은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향해서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 고… 저들이 알지 못해서 행하고 있다고... 용서하시고 돌아가셨다. 그런데 미국은 학교에서 예수님을 몰아낸지 오래다. 지금 그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것이다. 다시금 학교가 안전하게 보장받고 이 나라가 살려면, 예수님을 모셔야 한다. 지금은 예수님이 오셨던 성탄의 계절이다. 예수님만이 이 세상의 희망이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이 땅에 소망이 있다. 우리는 이 땅의 영적인 회복을 통한 통합적인 회복이 이루어 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셨는데, 이 죽음과 사탄의 문화는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죽이는 세상으로 변질시키고 있다.
이번 총기 난사로 희생된 아이들을 죽인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 정부인가? 문화인가? 총인가? 범인인가? 다 책임이 있지만 근본적인 것은 인간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야 이 세상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인가? 이번 총기 난사사건이 마지막 뉴스가 되었으면 한다.
특별히 충격적인 총기 사건으로 자녀를 잃고 고통 중에 있는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하며, 성탄의 계절에 예수님으로 생명과 위로를 받기를 소원한다. 파워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