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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어린이부와 Youth부를 섬기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수련회가 있었다. 그때 드렸던 첫 질문이 “우리 교회는 지금이 좋은 교회인가? 아니면 10년 뒤가 더 좋은 교회인가?” 였다. 다들 눈치를 채고 10년 뒤라고 했다. 정답이다. 그래야 교회가 소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는 화석화되고, 고목화되어 긴급처방을 내려야 할 중병에 걸린 상태에 있다는 것이 된다. 다행히 우리 교회는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이 많다. 교회가 젊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망이 있다. 물론 대학을 들어가면 대부분 자녀들이 집을 떠나지만, 그래도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꿈나무들이 자라서 올라오고 있어서 든든하다.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특별히 올해는 더욱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에 더 관심을 기울이려고 한다. 그래서 교육환경과 시설을 개선하려고 진행중이다. 교재가 좋고 교회의 관심과 투자가 있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부분은 사람이다. 즉, 사람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학생들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교사라는 것이다. 교회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교사다. 교사는 교회와 세상을 살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교재가 없어도, 환경과 시설이 미약해도 훌륭한 교사 밑에서 탁월한 제자들이 배출되었다. 그러므로 교회학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그러므로 교사는 교회교육 성패의 결정적인 요소다. 그러므로 교사는 자기 영성관리와 영적성숙 그리고 준비성과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친밀한 영성관리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양을 맡기실 때 주님과 바른 관계가 설정된 부분을 집중 확인하셨다. 그것이 기본적인 영성이다. 베드로에게 자신의 양을 맡기시려고 하시면서 “네가 양을 사랑하냐고 묻지 않으시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물으셨다. 요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예수님은 무려 3번이나 동일하게 물으셨다. 어린양을 치는 교사가 된다는 것은 양도 사랑해야 하지만, 먼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주님의 양을 먹일 수가 없다는 말씀이다.
사도바울도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4:15) 하셨다. 스승같이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영적인 부모로서 생명과 성품, 인격을 주는 관게임을 강조했다. 그러므로 교사는 내 자녀가 아니어도 하나님의 자녀인줄로 알고 최선을 다해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린 생명들을 가르쳐야 한다.
이 가르치는 사역을 위해서 예수님의 좋은 일꾼이 되려면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소명)받은 교사임을 확신해야 한다. 교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이다(고전 12:28; 엡 4:11). 딤전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또한 사람에게도 인정받아야 한다. 고전 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러므로 교사는 기능적 직분이 아니라 소명적 직분이다.
또한 교사는 자신이 늘 훈련받고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 딤전4: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훌륭한 교사나 학생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고, 말씀으로 양육을 받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사 에스라는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했었다(스 7:10) 또한 바울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롬2:21)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교사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해야 한다(딤전4:7).
또한 어린 학생들에게 본이 되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딤전4:12)고 말씀하셨다. 교사는 학생들의 롤 모델이 된다. 영향을 평생동안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본이 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역할도 해야 한다. 학생들의 관심과 고민을 나누는 친구역할, 그 시기에 필요한 상담자 역할, 가르치고 안내하는 스승의 역할, 영적출생과 구원의 확신,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영적 부모역할, 그리고 앞서 인도하는 목자의 역할까지 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있다.
학생들은 교사의 등을 보고 배운다는 말이 있다. 말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삶을 보고 배운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주중에 전화심방, 중보기도. 설교적용 확인 등을 하면서 긴급할 때는 영적 119대원이 되어야 하는 것이 교사의 사명이다.
그리고 교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목적은 다음과 같다. 딤후 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잠27:23)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떼에 마음을 두라” 골 1:28-29)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선생님들이 성령님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감당할 때 앞날에 다니엘, 요셉, 에스더 같은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는 세상의 리도들이 배출될 것이다. 우리 교회는 지금보다 10년뒤, 20년 뒤가 훨씬 더 좋아지는 교회가 될 것이다.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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