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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에 가면 허드슨 강(Hudson River)이 흐른다. 뉴욕주 동부를 흐르는 길이 507km의 강이다. 최초로 이 강을 탐험한 영국인 Henry Hudson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 강은 뉴욕주 북부의 Adirondacks산맥의 깊은 호수에서 발원하여 뉴욕주 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한 후 New
York에서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 강과 대서양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New
York 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강이다.
그런데 그 강의 하류에 가면 Salt line이 있다고 한다. Salt Line은 바다에서 올라오는 소금물(Salt water)과 상류에서 내려오는 민물(fresh water)이 만나는 선을 말한다. 이상하게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비가
억수같이
많이
쏟아지면
기뻐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뉴욕에 식수를 공급하는 수원지가 바닷물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란다. 강물의
저항력이
약해져서
Salt line이 위로 올라오면 수원지에 영향을 주어 식수의 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가 와서 Salt Line을 바다 쪽으로 늘 밀어 내어 주시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허드슨
강물은
뉴욕
시민들의
마음을
아는
지 끊임없이 밀려오는 바다물을 밀어내는 싸움을 하고 있다.
혹시 가믐이 들어 비가 안오면, 강물이
약해져서
바닷물이
역류하여
허드슨
강으로
올라와
식수를
공급하는
수원지가
위협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비가 적당히 내려서 어느 정도 물이 계속 흐르게 되면 결국 민물이 바닷물의 세력을 계속 밀어내 주어 수원지가 안전해진다는 것이다. 지금도 이 Hudson강의 Salt line은 끊임없이 밀고 밀리는 일이 반복된다. 이 싸움은 하루도, 한시도 멈추지 않고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영적인 싸움이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있다.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아
영적인
힘이
강하면
세상의
욕심과 유혹을 물리칠 수 있지만, 영력이 약해지면 자신의 정욕과 세속에 밀려 패배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과 세상과 어둠의 세력들을 이길 수 있는 영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 그 영적인 힘은 나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앙망할 때 하나님께서 이길 수 있는 새 힘을 주신다(사 40:31). 그러므로 매일 매순간 영적인 힘을 재충전해서 Hudson 강물이 밀려오는 바다물을 밀어 내는 것처럼 자신의 탐욕과 세속의 물결을 이기는 승리의 신앙인이 되어야 겠다.
아직도 끊어버리지 못한 썩어져 가는 구습 때문에 실패하는 일들은 없는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2-24)고 성경은 말씀한다. 오늘날은
구약의
사사시대와
같다. 신앙생활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사사시대처럼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 그렇게 살면 영적인 삶은 죽는다. 죽은 신앙 가지고는 세속의 쓰나미에 먹히고 만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 드리고 봉사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과 평소의 삶을 보신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계 3:15-17).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 같아서는 안된다.
교회 공동체는 공식적인 모임이든, 비공식적인
소그룹의
모임이든
주안에서
만나
교제하는
거룩한
공동체다. 나는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이웃에게 주는 자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평소 삶에서도 동역자인가?
나의
Salt Line은 세속의 쓰나미에 밀리고 있는가? 아니면, 밀어내어 늘 승리하고 있는가? 한 순간이라도 영적인 긴장을 풀고 방심하면 패배하는 것이 크리스챤의 영적인 전쟁이다. 우리는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하나님을 앙망함으로 새 힘을 공급받아 독수리 날개 치며 비상하는 신앙의 용사들이 되십시다. 파워미션!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Phone: (513) 382-1421
E-mail: leesungk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