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댓글 0조회 수 793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벌써 1216일이다. 이제 성탄절이 열흘도 남지 않았다. 우리 교회에서는 성탄절 날 예배를 드리지만, 드리지 않는 교회들도 많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예수님의 생일 날이라고 정해 놓고는 미리 축하 행사를 하고, 정작 그날은 지키지 않고, 가족과 함께 휴일로 생각하여 지내는 교회들도 많다. 그렇게 예수님이 오신 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게 되다 보니 신앙심도 점점 약해져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 사람들도 생일을 맞이하면 그날에 주인공을 축하한다. 그나마 우리는 축하의 밤을 갖고, 성탄절 날에 예배를 드리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성탄절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본다. 성탄절 때만 되면 성탄절을 훼손하는 일들이 생기는 일들을 듣게 된다. 얼마전에 이런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지난 1123, 추수감사절 다음 날에 생긴 일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주의 산호세의 도심 플라자 드 체사르샤베 공원에 높이 2미터가 넘는 사탄 숭배 트리를 세웠다고 한다. 이 일로 인해서 논란이 일어서 종교적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지만, 공원 크리스마스 트리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맞섰다고 한다. 기독교 인터넷 매체 TVNEXT의 보도에 따르면 그 공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매년공원 속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500여 그루의 나무에 장식을 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사탄교 추종자들이 거꾸로 매달린 십자가나 5각형 별, 검은색 염소 머리 등 직접 제작한 각종 사탄 관련 장식물들을 140여개나 트리에 매달았다고 한다. 이 논란 후에 사탄 숭배 트리의 장식물이 모조리 사라지면서 더 커졌다고 한다. 일부에선 사탄 숭배 트리 장식물을 훔쳐간 사람들을 기독교인으로 규정하고 종교적 편견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차별한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남녀노소가 오가는 공원에서 거꾸로 된 십자가 염소 머리 장식물을 보는 건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닐 것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내 사탄교 추종자들은 1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끔찍한 일이다.


어찌 미국이 이렇게 변해 가고 있는가? 안타깝다.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본다. 영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지 않으면 성탄절을 이용해서 엉뚱한 것들이 주인공 되신 예수님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산타까지 아무 개념없이 예수님의 자리를 차지하도록 허용하는 것의 책임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을 축하하는 본래의 의도와는 상관이 없이 잘 못된 분위기로 가고 있기 때문에 성탄절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믿는 크리스챤들이 제대로 맞이하고 지키는 절기가 되어야 한다. 온 세상의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기뻐하며 경배해야 한다. 크리스마스의 본래적 의미가그리스도를 예배한다는 뜻으로 성탄절에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그분을 예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가족보다 우선은 하나님께 예배 드림이다. 또한 예수님께서 이 땅에 그리스도로 오셨음을 세상에 알리는 성탄 찬양을 많이 불러야 한다. 성탄 찬송을 부르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이며 또한 책임이다. 그러므로 이번 주간부터서 라도 성탄 찬송을 많이 부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계나 몰에 가시면 "Merry Christmas"라고 인사합시다. 요즘 성탄절 인사가 ”Happy Holiday"로 변해 가고 있는데, 물론 "Holiday"는 본래의 의미인거룩한 날이라는 의미보다는휴일의 의미로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 설혹 본래의 의미대로거룩한 날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할지라도 성탄절 인사는 그리스도를 경배한다(Christ Mass)는 뜻으로 “Merry Christmas" 라고 인사하는 것이 옳다. 성탄절 인사는 예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날이기에 기쁘고 즐겁다는 의미로 나누는 “Merry Christmas"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이 되면 좋은 선물을 준비해서 생일을 맞이한 바로 그 사람에게 주며 축하한다. 성탄절은 우리 주님의 생일이다. 그러기에 성탄절 선물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여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해외에 나가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라티문 성탄선교헌금도 꼭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Power Mission. Merry Christmas!


  1. 02
    Jan 2019
    22:57

    2018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벌써 12월 30일 마지막 주일입니다. 2018년 새해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게 흘렀습니다. 하루 하루가, 한 시간, 한 순간들이 소중하고 가치 있게 느껴지는 년말입니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새롭게 각오했던 순간들이 또 다시 반...
    Bymoseslee Views731
    Read More
  2. 23
    Dec 2018
    14:36

    지금이 어느 때인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 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 24:32-33) 지금은 성탄절 전 주일이며 대강절 4번째 마지막 주일이...
    Bymoseslee Views955
    Read More
  3. 20
    Dec 2018
    15:34

    성탄절은 크리스챤들이 지켜야 한다

    벌써 12월 16일이다. 이제 성탄절이 열흘도 남지 않았다. 우리 교회에서는 성탄절 날 예배를 드리지만, 드리지 않는 교회들도 많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예수님의 생일 날이라고 정해 놓고는 미리 축하 행사를 하고, 정작 그날은 지키지 않고, 가족과 함께 휴...
    Bymoseslee Views793
    Read More
  4. 20
    Dec 2018
    15:30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오늘은 대강절 둘째 주일이다. 대강절이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로 대림절 혹은 강림절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도래’, ‘출현’,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Advent’다. 세계의 모든 교회들은 성탄절 전 4주 동안을 대강절로 지...
    Bymoseslee Views929
    Read More
  5. 01
    Dec 2018
    21:53

    오직 영원한 것만 가치가 있다

    이탈리아(Italy) 북부 Lombardia주의 Milano에 있는 밀라노 교회(Duomo di Milano)의 3중 현관 위쪽으로, 각각의 현관 아치들을 이어주는 부분에 세 문장이 새겨져 있다. 첫 번째 문장은,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는 장미 화관 밑에 "모든 쾌락은 순간뿐이다." 두...
    Bymoseslee Views668
    Read More
  6. 01
    Dec 2018
    07:50

    M국 미션 트립을 다녀와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가족들의 기도 덕분에 2018년도 5번째 마지막 Mission Trip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 출발하는 날과 선교지까지 가는 과정에 어려웠던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그 선교지로 인도하신 사역을 잘 마치고 오게 됨을...
    Bymoseslee Views932
    Read More
  7. 12
    Nov 2018
    21:08

    능력교회 창립 21주년을 맞이하여

    오늘은 우리 능력교회 21번째 맞이하는 생일입니다. 원래는 11월 16일인데, 다음 주일에 추수감사 주일이어서 한주 앞당겨 지키게 된 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사역한지도 벌써 18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능력교회가 개척된 지 2년 6개월이 조금 ...
    Bymoseslee Views874
    Read More
  8. 27
    Oct 2018
    20:26

    내 신앙의 쏠트라인(Salt line)은?

    New York에 가면 허드슨 강(Hudson River)이 흐른다. 뉴욕주 동부를 흐르는 길이 507km의 강이다. 최초로 이 강을 탐험한 영국인 Henry Hudson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 강은 뉴욕주 북부의 Adirondacks산맥의 깊은 호수에서 발원하여 뉴욕주 동부를 남...
    Bymoseslee Views906
    Read More
  9. 14
    Oct 2018
    09:10

    예수님처럼 파토스적인 삶을!

    옛날 소련의 망명 작가, 솔제니친(Solzhenitsyn)이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졸업식에 와서 강연을 하면서 자신이 미국에 와서 충격을 받은 것은 미국의 청년들이 뜨거운 가슴이 없고 열정이 없고 삶에 용기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때 그가...
    Bymoseslee Views993
    Read More
  10. 06
    Oct 2018
    15:28

    국내선교 헌금주일을 맞이하여

    오늘은 국내선교 헌금 주일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주 지역의 작은 교회들을 섬기기 위해 매년 특별히 국내선교 지정헌금을 하는 주일이다. 우리 교회도 처음 교회가 시작될 때 어린이를 포함해서 11명이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 작은 교회였다. 그러나 하나...
    Bymoseslee Views9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28 Next ›
/ 28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