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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 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 24:32-33)
지금은 성탄절 전 주일이며 대강절 4번째 마지막 주일이다. 우리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성탄절을 맞는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대한 징조 중에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서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롬16:25-26상). 지금
이스라엘 민족들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돌아오고 있다. 더 깨어 기도하며 전도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릴
때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롬 13:11). 현재 이스라엘을
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을 ‘메시아닉 쥬’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1,350만
유대인이 있는데, 그중 7백만이 이스라엘에 산다. 7백만 유대인 외에도 150만의 아랍인이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다. 총 850만에 달하는 인구가 공용어로 사용하는 것은 현재 히브리어다. 히브리어는 지난 1,500년간 사용하던 사람이 없었던 죽은 언어였다. 하나님이 그 언어를 부활시켜 주셔서 이제는 이스라엘은 히브리어로 생활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스라엘 다음으로 많은 유대인들이 사는 곳은 미국으로 550만이
산다. 미국 중에서도 뉴욕에 가장 많은 유대인이 거주하고 있다.
잠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 AD 30년경이다. 예수님의 예언처럼 40년 후에 예루살렘과 성전이 불살라졌다(AD 70). AD 135년경에 이스라엘 땅에 반란이 일어나 이스라엘당시 거주하던 유대인들이 로마에 의해 쫓겨나 오랜 세월 전세계에 흩어져서 살았다. 1차 대전에서부터 1947년까지 40여년 동안 영국이 현재 이스라엘이 있는 당시 팔레스타인 땅을 통치했었다. 1947년 유엔 결의안이 통과되어, 유대인들을 위한 국가와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을 위한 국가가 각각 세워지도록 결정된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이 선포됐다. 당시 팔레스타인에 남아있던 메시아닉 쥬는 서너 명에 불과했다. 1967년 6일 전쟁이 일어났다. 그때 이스라엘 군이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던 지역을 점령하게 된다. 2천년 만에 비로소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던 지역이 유대인들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독립직전 영국 통치령 기간에 소수의 메시아닉 쥬들이 그 땅에 살고 있었다. 2차 대전 직전인 1939년에는 유럽에 약 25만의 메시아닉 쥬들이 거주했다.
그리고 1980년대만 하더라도 이스라엘에 사는 메시아닉 쥬의 수는 2백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1989년에 이스라엘에 메시아닉 쥬 교회는 30여개 있었다. 그 후로부터 10년 사이에 교회가 30개에서 81개로 늘어났다. 교인의 수는 1999년을 기준으로 5천여 명이었다. 교회가 점차적으로 이스라엘화 즉 토착화되어가 히브리어를 사용하고, 이스라엘에서 작곡한 찬송가를 부르고, 성경에 명시된 절기들을 지키게 되었다. 2017년 통계로는 이스라엘에 300개 이상의 메시아닉 쥬 교회가 있다. 교회 성도 수는 30-600명까지 다양하다. 1948년 이스라엘 국가 재건할 시 메시아닉 쥬는 3-4가정에 불과하고 교회도 없었다. 그로부터 70년 후에 이스라엘에는 3백 교회가 있다. 그리고 3만 명 이상의 메시아닉 쥬들이 있다. 현재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는 유대인들이 예수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또 이스라엘 내외 유대인들을 복음화 하기 위해서 수고하시는 분이 있다. 특히 복음을 영상으로 전하시는 분이 있다. 그는 ‘메시아닉 쥬’로 15년전 이스라엘에 성경대학을 세우고 지금은 "One for Israel"라고 학교 이름을 바꾼 에레즈 쪼레프 총장이다. 이스라엘에서 유일하게 인가가 된 성경대학이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히브리어로 공부하는 성경대학이다. 이스라엘에 있는 교회를 대상으로 사역자를 양성한다. 유대인 교회뿐만 아니라 아랍인 교회, 러시아에서 이민 온 유대인들을 위한 교회 등 여러 배경의 교회를 위한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 분의 복음화 사역은 활발하다. 그가 만든 복음 영상은 이스라엘 국내에서 1,800만 이상 조회수, 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에게 복음을 제시하기 위해 영어로 된 100여편 복음전파 비디오 영상제작, 지난 2년간 영어로 된 영상은 7천만 조회수를 넘었다. 많은 해외 유대인들이 복음을 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한 랍비의 말로는 지난 1,900년간 예수를 믿게
된 유대인의 숫자보다 지난 19년간 예수님께로 돌아선 숫자가 더 많다는 것이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가까이 온 증거다. 우리는 무엇을 하며 기다려야
할 때일까요? 각자 답하시고 행동하시라. Merry
Christmas!
반갑습니다. 이 성권 담임 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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