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이목사님과 능력 교우님께,
저희 북이메리카 인디안 단기선교팀은, 사흘 동안의 훈련을 마치고서 지금 밴쿠벼로 부터 이틀 동안을 운전하여 거의 알라스카 접경지역의 인디안 보호구역 마을에 와 있습니다.
저 (종혁), 수진, 건, 연정, 진화는 문화 선교팀에 함께 합류하여 이동하고 있으며, 원희, 소영, 수민은 인디안 촌인 Kitamaat에 머물며 사역하는 마을사역 팀에 한조로 섬기고 있습니다, 죄송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지만, 정말 소망없이 사는 북아메리칸 인디안의 삶에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문화 사역팀이 어제 머문 마을은 최근 3개월에 4명의 청년들이 자살하였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어제는 그곳에서 랄프 메릴슨이라는 학생이 저희를 찾아와 주님을 영접히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지금 머물고 있는 Kitsumkalum에서는, 한국에서 온 사물놀이 팀과 함께 온 동네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노방전도를 하고, 저녁에는 마을 회관에서 공연과 함께 복음을 전하였는데, 3명이 주님을 영접하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정말 북아메리카에서 노방전도를 한다는 것이 저희도 믿기지 않습니다만, 성령님께서 준비하시고 역사하시어서 강팍한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를 체험하고 또 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능력 음악 팀의 찬송가 와 가스펠 송 연주는 저들의 심금을 울리며, 마음을 여는데 정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복음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며, 모두가 열심히 사역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Kitamaat에가서 전도 집회를 열었는데, 원희, 소영, 수민이를 만날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열심히 그 마을의 어린이와 유스그룹을 전도하고 또 양육을 시작하는 모습이 참 아름 다웠습니다. 그곳의 집회는 약 60여명 이상이 참석하였습니다. 오늘은 3명의 영혼이 주님을 영접하는 기쁨이 있었지만, 정말 치열한 영적 전쟁을 한바탕 치룬 날이었습니다. 마귀에 사로잡혀서 많은 불신자를 저주하여 병들고 죽게 하였다는 한 여인과 몇명이서 거의 한시간 이상의 영적 전쟁 (이곳에서 설명하기 힘든..) 을 치루며, 결국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과 그 능력으로 여인을 사로잡고있던 마귀를 제압한 날이기도 합니다.
저는 전도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또 불신자를 주께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정말 매일 마다 기도없이는 나 갈 수 없는 부담을 느끼는 하루하루 입니다. 이곳은 저희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만만한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우리 모두를 위하여 매일 매일 기도로 꼭 지원 해 주셔야 겠습니다. 기도 제목:
(1) Love Corps의 사역에 동참한 모든이들이 영/육 간에 강건 하도록
(2) 우리 능력 선교 팀이 계속되는 강행군에 지치지 않도록
(3) 매일 우리가 가는 곳에서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도록
(4) 이곳에서 있는 영혼을 묶고있는 사탄의 결박이 풀어지도록
인터넷 접속이 제한 되어서 소식이 늦어습니다.
북아메리카 인디안 단기 선교팀 – Love Corps